다시 보스톤에 왔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로건 인터네셔널 국제공항이 완전히 새롭게 달라져 글을 써본다.
겉모습을 찍지는 못했지만 빨간 지붕에 (마치 Team USA를 상징하는 듯한 컬러감) 낮고 길게 이어진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상상을 초월할만큼 빨라진 체크인 시간과 체크인시 안면인식 기계는 얼굴이 다가가기도 전에 미리 땡겨서 인식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빨랐다. 기내 수하물을 체크하고 몸을 검사하는 시간도 체크를 하긴한건가 싶을 정도로 모든것이 미국의 예전 시간과는 달랐다.
그러나. 체크인을 하고 들어와서 마주하게 된 공항면세점과 델타라운지 (대한항공은 델타라운지를 쓰게 되어 있다)는 정말 놀라웠다. 새거일수록 더 좋아서 그런건지. 그동안 다녀봤던 수많은 라운지중에 (그냥 개인적인 느낌) 오늘이 최고였던거 같다.
간단한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자면 아래와 같다.
**사진을 잘 못찍는게 늘 아쉽지만, 나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진짜 없는 것 같다. 보고 듣는 능력은 있는것 같은데…
1. 라운지 입구에서 바라본 아래쪽 면세점과 가게들 (면세점은 화장품, 초콜렛, 술 등 간단한 것들로만 간소하게 꾸며져 있다. )
2. 이용가능한 항공사 (나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럽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
3. 와이파이 패스워드는 팀유에스에이 (TEAMUSA)이다. 올림픽 시즌이라 어딜가나 TEAM USA를 쉽게 볼 수 있었다.
4. 라운지 내부. 정말 깨끗했다. 일상의 미국과는 정말 달랐다:(
5. 라운지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한 쪾으로 대한항공이 준비중인걸 볼수 있다.
워낙 시내와 가까워 시내 전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6. 음식들….지금까지 미국내 라운지중에서 최고였던것 같다.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대한항공이 많이 취항하는 곳은 라면도 있는데, 보스톤도 작년엔 라면이 있었는데 올해는 라면은 없으니 참고 하면 좋을것 같다. (나는 라운지 라면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
치즈는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있는데, 이상하게 맛있다. 크래커도 매우 맛있는 편이다.
술은 돈을 내면 칵테일을 만들어 주긴 하는데, 맥주와 간단한 와인 같은것들은 공짜 (Complimentary)다. 나는 요즘 거의 금주를 하고있기도 하고, 다른 음식들이 괜찮은 것들이 많아 맥주를 마시지 않았다.
보스톤 로건 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델타) 이용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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