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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 도전하다 작년부터 저는 채식에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혹은 아이들에게 주는 식사를 제외하고는 가능한한 채식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채식을 하게 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건강을 위해서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물성 지방으로 인해 살도 찌고 소화도 잘 안되는거 같아요. 특히 뱃살이 문제인데요, 젊을때에 비해 같은 운동량이면 몸무게나 근육량이 유지되는 정도가 매우 비효율적으로 바뀌는걸 체감하게 되더라구요. 한때는 다이어트를 위해 ”고기+야채+과일“ 식단을 유지하며 탄수화물을 줄인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동물성 지방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둘째. 동물복지를 위해서 입니다.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강요받은것도 아닌데요, 어느날 갑자기 나를 위해 공장식..
커피중독_버리기 힘든 "깨어있기" 중학교때부터 믹스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믹스커피라기 보다는 "커피 1 설탕 1 프림 2" 이런 식의 커피였죠.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고 밤늦게까지 깨어있어 공부하기에 아주 용이했거든요. 심지어 집중도 잘 되었어요.  1995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그때부터는 매일아침 7:30까지 등교해서 밤 10:00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때였죠. 점심먹고 저녁먹고 야자시간 틈틈이 분말커피를 타마시곤 했어요. 그때 기억하기로는 테이스터스초이스 커피믹스 였던 것 같습니다. 빨간색과 검정색이 적절하게 조합된 포장지에 특유의 영문 로고가 새겨져 있는 스틱형태가 아닌 작은 직사각형 형태의 포장이었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네스카페" 혹은 "레쓰비"라고 하는 캔커피를 마시게 되었어요. 정말 잠이 ..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 1. 실패를 인지하기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그랬는데요. 저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실패인가” “실패”를 인지하는 것이 우선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그것을 실패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그것을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했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진흙탕에서 계속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 갯벌이나 물에 빠지면 몸을 계속 움직이기보다는 멈추고 힘을 빼야 하자나요. 그런데 빠진걸 인지하지 못하면 살기 위해 계속 움직이는 거죠. 그러다보면 더더 빨려들어가게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인 거에요. 그래서 일단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인지하고 더이상 움직이지 않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부정적 감정 다스..